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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급속한 재확산 없을 것”

 미국에서 새로운 변이가 확산하면서 다시 감염자가 증가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급속한 확산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20일 뉴욕타임스(NYT)는 미 전역 7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를 2만9905명으로 집계했다. 이는 2주 전보다 33% 감소한 것이지만, 18~19일 2만9600명대, 2만9700명대에서 소폭 증가한 것이다. 이번 증가는 오미크론(BA.1)의 하위 변이로 알려진 ‘BA.2’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20일 ABC방송에 출연해 “BA.2가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50~60% 더 전염성이 강하다”면서 “미국 내 우세종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이에 따른 코로나19 감염의 증가가 있을 수 있다”고 예상하면서도, “급속한 확산이 있을 것으로는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는 기존 백신과 부스터샷이 BA.2에도 유효할 뿐만 아니라, BA.2가 기존 감염보다 중증질환을 유발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진데 따른 것이다.   한편 뉴욕시 신임 보건국장이 4세 이하 어린이 마스크 의무화를 유지할 방침을 밝힌 가운데 이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아시윈 바산 신임 시 보건국장은 18일 첫 기자회견에서 백신을 접종할 수 없는 5세 미만 어린이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면서, 사실상 ‘무기한 유지’ 의사를 밝혔다. 이에 대해 이들 자녀는 둔 학부모들이 항의 집회를 여는 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연방 식품의약청(FDA)이 오는 4월 6일 자문위 회의를 열어 코로나19 추가 부스터샷 용량 등 승인 여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장은주 기자코로나 재확산 추가 부스터샷 하위 변이로 바산 신임

2022-03-21

2차 부스터샷까지 가나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추가 부스터샷, 즉 코로나19 4차 백신접종이 필요할 수 있다고 23일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23일 ABC방송 ‘디스위크’에 출연해 2차 부스터샷에 대한 질문을 받고 “(추가 부스터샷의 필요성은) 완전히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답했다.     다만 추가 부스터샷 접종결정을 내리기 전에 기존 백신이 얼마나 코로나19를 막을 수 있는지 확실히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코로나19 상황이 좋아 보인다”며 “지나친 자신감을 갖고싶진 않지만, 현재 (미국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평가했다. 아울러 “장기적으로 코로나19가 ‘통제 가능한 수준’ 이하로 들어오고, 일반적인 호흡기 감염병과 비슷한 수준으로 되기를 희망한다”고도 말했다.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지 않으면서 통제 가능한 수준이 되는 것이 ‘베스트 시나리오’라는 설명이다. 2월 중순 전국 대부분 주에서 오미크론 정점이 지날 것이라는 의견도 재확인했다.     뉴욕주에선 코로나19 검사자 중 확진자가 얼마나 나오는지를 가리키는 양성률이 사흘째 한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22일 기준 뉴욕주에선 24만4600여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확진자는 1만9186명으로 양성률은 7.8%에 그쳤다. 지난 20일 기준 양성률이 9.8%로 떨어진 뒤 사흘째 10% 미만을 기록 중이다. 일일 확진자 수가 2만명 밑으로 떨어진 것도 지난달 중순 이후 처음이다.   전국의 7일 평균 코로나19 확진자는 약 70만여명으로 2주 전 대비 10% 늘었지만 증가율은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다만 일일 입원 환자가 15만8000여 명, 사망자는 2000여 명으로 2주 전 대비 24%, 41% 늘어나 백신 미접종자의 타격이 크다. 특히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어린이 환자에 대한 우려가 크다.     한편 연방 정부에서 주문한 무료 자가 코로나19 테스트 키트는 속속 가정으로 도착하고 있다. 코로나19 자가 키트를 주문하는 연방 우정국(USPS) 웹사이트에는 현재까지 약 7000만 명이 접속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김은별 기자부스터샷 파우치 추가 부스터샷 백신 미접종자 기준 양성률

202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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